축구

호날두, 첼시행 길 열리나..."포터, 호날두 잘 관리할 것"(더선)

2022-09-08 16: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첼시가 브라이튼 감독 그래엄 포터를 새 감독으로 영입할 경우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첼시로 데려오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현지시간) "포터가 첼시 감독이 되면, 그는 브라이튼 스타들 중 일부를 첼시로 데려오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며 "그는 결국 호날두도 관리하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첼시를 인수한 토드 볼 구단주는 호날두 영입이 공격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볼은 이를 위해 토마스 투헬 당시감독을 만나 그의 의중을 살폈다.

그러나 투헬은 호날두의 영입을 반대했다.

이제 투헬을 경질됐으니 호날두의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더선의 주장이다.

더선에 따르면, 볼 구단주는 여전히 호날두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더선은 "첼시가 호날두를 영입하면 포터는 그를 아주 잘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날두가 첼시에서 챔피언스 리그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날두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클럽이 그의 영입에 난색을 보인 데다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까지 호날두의 맨유 잔류를 강력히 요구해 호날두의 여름 이적은 무산됐다.

한편, 첼시의 포스트 투헬 시대의 첫 경기는 10일의 풀럼전이다.

첼시는 포터가 풀럼전부터 클럽을 지휘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은 같은 날 사우스 코스트에서 본머스와 맞붙게 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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