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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들여보내지 않고 뭐해?'  "콘테, 히샬리송 때문에 코치와 언쟁"(BBC 모리슨)

2022-08-29 19:20

안토니오 콘테
안토니오 콘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히살리송 때문에 코치들과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HITC는 이날 콘테 감독이 히샬리송의 교체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자 덕아웃에서 백룸 스태프와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을 BBC 스포츠 축구 전문가 클린튼 모리슨이 목격했다고 전했다.

모리슨은 "콘테는 지금 히살리송을 원하기 때문에 코치와 논쟁하고 투지"고 말했다.

당시 콘테 감독은 후반전 16분을 남긴 상황에서 손흥민을 빼고 히살리송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코치들이 히살리송을 빨리 투입하지 않자 이들과 말다툼을 벌였다는 것이다.

HITC는 모리슨의 말이 맞다면 콘테 감독은 히살리송이 노팅엄에 타격을 줄 수 있음을 확신했을 것이라며, 이는 그의 훌륭한 통찰력이었다고 주장했다.

히살리송은 교체로 들어가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HITC는 "히살리송이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로 뛰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그렇지만) 이는 토트넘이 경기의 판세를 바꿀 수 있는 벤치의 힘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히살리송과 교체된 후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후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반면, 케인은 3경기 연속 득점을 하며 벌써 4골을 넣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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