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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테, 대담한 결단 주저하지 않아" NBC스포츠 전문가 "손흥민 빼고 히샬리송 선발로 써야"...손흥민 벤치행 주장 증폭

2022-08-29 11:11

손흥민
손흥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언제까지 인내할까?

슬럼프에 빠져 있는 손흥민 대신 히살리송을 선발로 기용하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열린 노팅엄과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도 부진, 74분을 뛰고 히살리송과 교체됐다. 4경기 연속 무득점에 3경기 연속 교체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을 대신해 뛰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노팅엄전에서는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에 축구 전문가들이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 주부터 감지됐다. 손흥민이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히살리송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영국의 일부 언론이 주장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손흥민에 대한 신뢰감은 각별했다.


그는 "문제가 없는데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손흥민에 힘을 실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체 클럽인 노팅엄전에서도 이렇다할 인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하자 이제는 언론 매체들이 대놓고 손흥민 교체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매주 미국 전역에 중계하고 있는 NBC 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로비 머스토는 손흥민 대신 히살리송을 선발로 기용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로비 얼도 동의했다.

그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거둔 성공을 고려할 때 우대를 받고 있다며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 리그에서 40골을 넣은 선수를 뺀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콘테는 대담한 결정을 내리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고 히살리송을 선발로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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