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폼은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 콘테, 손흥민 부진 지적에 "문제가 없는데 문제를 만들고 있다"

2022-08-27 20:21

손흥민
손흥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 힘을 실어줬다.

영국 매체 더선은 2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손흥민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지난해 내가 처음 봤을 때와 지금 똑같다"며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문제가 없는데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는 헌신적이며 매우 훌륭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와 토트넘에게 손흥민은 중요한 선수다. 아직 득점이 없지만, 곧 골을 넣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도 그랬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초 이적 파동 후유증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폼을 되찾은 바 있다.

이에 더선은 "콘테는 '폼은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사실을 케인의 예를 들면서 강조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중반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를 극복하고 득점왕에 등극했다.

콘테는 손흥민의 부진을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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