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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트와이스, 팬들과의 유대감 담은 앨범

2022-08-26 23:55

사진=트와이스/출처=JYP 제공
사진=트와이스/출처=JYP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새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로 컴백했다.

지난 26일 발매된 미니앨범 '비트윈 원앤투'와 타이틀 곡인 '톡댓톡'(Talk that Talk)은 '원스'(트와이스 팬덤)와 트와이스 사이의 얘기라는 뜻으로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톡댓톡'은 트와이스만의 달콤한 분위기를 살렸다. 트와이스가 팬들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 'L-O-V-E'를 들려달라는 사랑스러운 가사를 담은 곡이다. 앞서 트와이스의 '낙낙'(KNOCK KNOCK), '더 필즈'(The Feels) 등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이우민과 다시 한번 합을 맞췄다. 아련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비트와 레트로한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비주얼이 인상 적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정규 3집 이후 9개월만에 컴백인데다, 트와이스 멤버 전원 재계약 후 첫 발매이기 때문에 팬들과 트와이스에게 의미가 큰 앨범이다. '비트윈 원앤투'는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 100만장을 돌파해 트와이스 앨범 선주문량 최고 기록을 달성해 여전히 식지 않은 트와이스의 위엄을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앨범 당일 미국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하는 등 이번 활동을 통해 글로벌 행보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트와이스에서 첫 솔로로 나온 나연의 '아이엠 나연'(IM NAYEON)이 '빌보드 200'에 7위를 기록했던만큼 이번 트와이스의 앨범의 글로벌 성적도 기대가 된다.

트와이스까지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국내에서는 '걸그룹 대전'이 예고된다. 15주년 기념으로 정규 7집 '포에버 1'(FOREVER 1)으로 컴백한 소녀시대는 2세대 최고 걸그룹의 위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외에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는 지난 19일 '핑크 베놈'(Pink Venom)을 발표했고, 4세대 대표라고 불리는 아이브는 지난 22일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22일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뉴진스의 행보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트와이스가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앞서 트와이스는 앨범 발매 전 소속사 JYP를 통해 "성적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원스분들이 좋아할 앨범을 만들자는 마음이 항상 먼저다"라며 "특히나 이번 앨범명에 '원스와 트와이스 사이 얘기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팬들을 향한 트와이스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팬들과의 유대감에 초점을 맞춘 활동임을 강조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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