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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변덕스럽고 버릇없는 부자 아이" 이탈리아 언론인, 은돔벨레 냉대한 토트넘 '맹폭'

2022-08-26 09:29

탕귀 은돔벨레(왼쪽)
탕귀 은돔벨레(왼쪽)
한 이탈리아 언론인이 토트넘을 변덕스럽고 버릇없는 부자 아이라며 맹비난했다.

파올로 콘도는 최근 투토 나폴리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탕귀 은돔벨레를 지나치게 냉대했다며 "토트넘은 비싼 장난감을 사서 다음 해에 버리는 버릇없는 부자 아이"라고 주장했다.

은돔벨레는 이탈리아 세리세A의 나폴리에 1년 임대 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났다. 완전 이적시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포함된 계약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미 은돔벨레를 미래 계획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1월 이적 시장에서 올림피크 리옹으로 복귀했으나 리옹이 완전 이적에 난색을 보이면서 그를 토트넘으로 돌려보냈다.

은돔벨레는 2019년 5,500만 파운드에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으며, 해리 케인과 함께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콘도는 은돔벨레와 로멜루 루카쿠를 예로 들며, 현 클럽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좋은 선수를 영입할 것을 세리에A 클럽들에 촉구했다.

그는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가장 좋은 장난감을 모두 샀지만, 이들은 변덕스러워서 그 다음 해에는 더 이상 그 장난감을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이 버려진 장난감에 더 애정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 여기에는 로멜루 루카쿠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콘테 등 다른 감독들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받았지만 그 기회를 다 놓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그의 몰락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지적이 많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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