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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트도 남고 어빙도 남고'...브루클린 '막장 드라마' 싱겁게 막내려

2022-08-24 03:47

케빈 듀랜트
케빈 듀랜트
브루클린 네츠의 '막장 드라마'가 싱겁게 막을 내렸다.

케빈 듀랜트가 트레이드 요청을 철회하고 브루클린에 잔류하기로 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듀랜트와 구단 관계자들이 미팅을 갖고 함께 팀에서 우승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듀랜트는 구단 과계자들의 설득에 트레이드 요청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듀랜트에 그의 트레이드를 위해 노력했으나 카드가 맞지 않아 트레이드를 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팀의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랜트가 일단은 잔류를 결정했으나 1년 후에는 어떻게 할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도 트레이드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듀랜트와 어빙 모두 2022~2023시즌엔 함께 뛰게 됐다.

1년 후에는 어빙이 자유 계약 신분이 되기 때문에 상황은 그때 가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듀랜트와 어빙의 트레이드 파동은 특별한 반전 없이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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