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는 최근 제임스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 충성파는 레이커스-제임스 시대의 지속을 비난하고 있다.
이들은 제임스의 연장 계약이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재정적으로도 팀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LA 타임즈 칼럼니스트 플래쉬크는 제임스가 더 이상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은 연장 계약으로 제임스가 여전히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제임스의 최근 부상 이력을 지적한 다음, 그와의 연장 계약은 레이커스 구단을 운영하는 사람은 구단주 지니 버스도, 롭 펠린카도, 램비스도 아닌 제임스라는 시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제임스의 친구인 리치 폴이 운영하는 클러치 스포츠는 레이커스 로스터 구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레이커스는 2017년부터 13명의 클러치 스포츠 고객과 계약했다.
제임스는 2019년 팀에 압력을 가해 앤서니 데이비스를 레이커스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원했다.
이제 제임스는 웨스트브룩을 정리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레이커스 프런트는 있으나마나한 존재다. 제임스가 하라는대로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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