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방송에서 보여준 성훈의 행동이 예의가 없으며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성훈은 방송 초반부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식당 앞에 줄을 서고 있던 성훈은 "정말로 차례 올 때까지 카메라 돌리는거냐?"라고 물었고 MC인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이 그렇다고 하자 박나래에게 "너 따라와봐"라고 발언했다.
박나래는 성훈이 원래 줄을 안 서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며 대기시간이 1시간을 경과하자 성훈에게 "미안해, 오빠"라고 사과했다. 성훈은 이에 "다른데 가자"라고 했고 심지어 들고있던 개인용 미니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기도 했다.
박나래가 본래 성훈의 메뉴 고르는 기준이 '지금 당장 먹을 수 있는가'라고 설명하긴 했으나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이름이 애초에 '줄 서는 식당'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이해 없이 출연해 불편함을 있는 그대로 표하는게 맞느냐는 지적이다.
성훈의 불편한 행동은 식당 내에서 더 과감해졌다.
불판이 두개 놓여 성훈과 박나래가 함께 불판을 쓰는 상황에서 고기를 올리는 집게를 그대로 사용해 고기를 먹었다. 박나래와 함께 사용하는 불판과 집게이므로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여기에 성훈은 식사 중 고개를 옆으로 강하게 흔들면서 땀을 털었다. 고개를 세게 흔든 탓에 땀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이 카메라에도 그대로 담겼다. 예상치 못한 행동에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도 순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식사예절에 어긋나고 비위생적인 행동을 한 성훈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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