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인사이더 마크 스타인은 15일(현지시간) NBA 사무국이 PJ 터커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탬퍼링(이적 시장 전 접촉)이 있었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인은 그 근거로, 터커의 에이전트가 이적 시장이 열린 지 수분 만에 계약을 발표한 사실을 들었다.
이는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필라델피아와 PJ 터커가 접촉했다는 방증이라는 것이다.
터커는 필라델피아와 3년 3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터커는 지난 5시즌 동안 우승 경쟁 팀을 전전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었다.
터커는 휴스턴에 있을 때 제임스 하든과 당시 단장이었던 대릴 모리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든과 모리 모두 현재 필라델피아에 소속돼 있다.
하든은 터커의 영입을 위해 2022~2023 시즌 옵션을 포기하기도 했다.
터커는 37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마이애미에서 선발로 뛰며 평균 7.1득점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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