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더선은 5일(이하 현지시간) 축구협회가 지난 5월 첼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경기장 안으로 날아든 조명탄을 집어 관중석으로 던진 당시 에버튼 소속 히살리송에게 2022~2023시즌 1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로써 히살리송은 8월 6일 홈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튼전에 결장한다. 그의 토트넘 데뷔전은 13일 첼시전이 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유니폼을 바뀌 입고 상대하는 클럽이 첼시가 됐다.
축구협회는 이와 함께 히살리송에게 2만5천 파운드의 벌금도 부과했다.
축구협회는 "독립 규제 위원회는 2022년 5월 1일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FA 규정 E3를 위반한 히살리송에 대해 한 경기 출장 정지와 25,0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히살리송에게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더선은 밝혔다.
더선은 "토트넘이 또다시 이런 문제에 히살리송이 연루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그의 열정적인 모습에 토트넘이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첼시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6천만 파운드에 히살리송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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