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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연출 '다크 옐로우', 쇼트쇼츠 단편영화제 수상

2022-06-25 15:00

사진=단편영화 '다크옐로우' 포스터
사진=단편영화 '다크옐로우' 포스터
배우 구혜선이 연출한 단편영화 '다크 옐로우'가 제24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2022)에서 아시아 경쟁 부문 관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국 아카데미상이 공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영화제이다. 올해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단편영화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구혜선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연제환 분)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구혜선은 2010년 제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유쾌한 도우미'로 화제상을 수상한 데 이어, 12년만에 또 한번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에 그녀는 "수상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서 SNS로 인사드렸다. 이후 수상했다는 연락을 받고 한참 동안 멍했고 오랜만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함께한 스태프·배우분들과 영화제 심사위원,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영화 만들고 배우로도 돌아오겠다."며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와 영화감독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은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피아노 뉴에이지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는 국내 대표 홈웨어 브랜드의 브랜드 모델이자 감독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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