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조던이 사진을 부탁하는 두 아이에게 화를 내며 거절하는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영상에서 두 소년은 샬럿 호니츠의 라멜로 볼을 보기 위해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조던이 나타났다. 그러자, 아이들은 “볼이 아니네? 마이클 조던이야!”라고 말하며 조던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그러나, 조던은 “안돼. 그 (욕설) 카메라(휴대폰)를 내려놔!”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조던이 차를 뺄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손짓하자 한 아이는 “마이클 조던! 라멜로 볼은 어디 있어요?”라고 물었다.
조던이 아이들과의 사진 촬영을 거부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이들은 “르브론 제임스였다면 절대 이러지 않았을 것이다” “제임스가 이렇게 했다면 국가적 사건이 될 것이다”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조던의 행동을 두둔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들은 조전이 특별히 무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바이블도 “한두 장의 사진 촬영을 거절한 것에 대해 누가 그를 비난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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