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금)

축구

“맞으면 사망!” 헐크, 시속 112km 프리킥...“브라질,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 보유”

2022-06-20 06:00

헐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헐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라질로 돌아간 헐크(아틀레티코 미네이루)가 시속 112km의 가공할 프리킥을 날려 이를 본 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헐크는 최근 브라질 브라질레이랑에서 열린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골대에 금이 가는 프리킥을 날렸다. 페널티 박스 밖 약간 우측에서 얻은 프리킥을 헐크가 달려들며 왼발로 강하게 찼다. 공은 눈 깜짝할 사이에 상대 골대를 강하게 때린 후 튕겨 나갔다. 엄청난 충격을 받은 골대는 금이 갔다고 ‘더 18’이 전했다.

이 매체는 “헐크 앞에 서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며 “브라질은 대량 살상 무기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은 헐크의 왼쪽 발에 저장되어 있다”고 했다.

헐크는 오는 7월 말에 만 36세가 된다. 그러나 여전히 강한 힘을 갖고 있다. 특히 그의 왼발은 더욱 가공할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헐크는 중국 슈파리그 상하이 SIPG에서 5년을 보낸 후 지난해 고국 브라질로 돌아갔다.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를 역대 최고의 국내 시즌으로 이끌었으며, 올해에도 22경기에 출전, 1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헐크는 손흥민(토트넘)과 한솥밥을 먹을 뻔하기도 했다.

그는 자서전에서 브라질로 복귀하기 전 토트넘으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아 수락했으나 비자 문제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당시 조제 모리뉴 감독이 헐크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헐크는 “잉글랜드에서 뛰려면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중국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기준에 미달됐다”고 덧붙였다.

결국 브라질로 복귀한 헐크는 돌아가자마자 68경기에서 36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