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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문준영', 유튜브 출연

2022-06-06 18:00

사진=유튜브 '유죄석'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유죄석' 영상 캡쳐
음주운전 발각으로 논란을 빚었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문준영이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유죄석'에는 문준영이 출연해 2018년과 올해, 두 번의 음주운전에 대해 "거두절미하고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저의 불찰이다. 현재 사건 조사를 마친 상태로 자숙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화제였던 BJ하루와의 스폰설·폭로전에 대해서는 "음원 사업을 하고 싶었고 당시에 너무 이슈였기에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스폰설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더 잘 알거다. 저보다 수입이 많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제가 600만원 정도를 후원했다. 그런데 168만원 환불남으로 만든게 자존심 상하더라. 결국 저는 까인놈, 환불남이 됐다."며, "저도 한번은 이런 자리를 통해 그 분에게 진실된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문준영은 악플을 읽는 시간도 가졌다. '음주운전 재범이라는거 듣고 그냥 사람 XX가 아닌걸 알았다'는 악플에 "네 죄송하다. 전 사람 XX가 아니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제국의 아이들 리더인데 본인의 행동이 광희, 형식, 동준 등 제아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드냐. 이게 무슨 리더냐'는 악플에는 "이건 악플이라기 보다는 맞는 말이다. 저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다. 또 논란이 돼서 멤버들에게 피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이 반성하겠다."며 뉘우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과 영상인데 욕을하며 피해자를 가해자인듯 말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 '반성이라기 보단 변명같다', '범죄자에게 이런 소통의 창, 호소의 창을 만들어주면 안된다'며 여전히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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