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4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나의 해방일지'가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26.84%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첫 방송 후 7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결과. 이는 2018년도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JTBC 'SKY 캐슬'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배우 손석구와 김지원이 5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기도 6위를 차지했다.
박해영 작가가 2018년도 선보였던 tvN '나의 아저씨'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인 '나의 해방일지'는 최고 시청률과 주 평균 화제성 모두 비슷한 성적을 보였다. 차이가 있다면 '나의 아저씨'는 방송 첫 주보다 화제성이 33.1% 포인트 오르면서 종영된 반면 '나의 해방일지'는 무려 364.9% 포인트가 오르면서 종영이 됐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와 외지인 구씨의 행복 소생기를 그린 작품. 평범한 듯 묵직하고 견딜 수 없을 만큼 현실적이어서 공감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나의 해방일지’는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작’으로 경신되며 매주 화제를 낳았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는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가 4주 연속 차지한 가운데, SBS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3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배우 이준기는 3위에 올랐다. 이경영도 전주 대비 5계단 오른 10위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5월 30일에 발표한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순위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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