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과 28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Billboard)와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영국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DAZED)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이번 주에 꼭 들어야 할 앨범’에 세븐틴의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을 꼽았다.
먼저 빌보드는 “세븐틴이 대담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K-팝의 경이로운 아티스트’ 세븐틴은 두 개의 ‘폭죽’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영어 싱글 ‘Darl+ing’(달링)은 빠른 템포와 순수함이 담긴 팝 장르의 곡이고, 힙합에 초점을 맞춘 ‘HOT’(핫)은 매끄러운 비트를 자랑하며 함께 손뼉을 치게 만든다”라며 새 모습으로 돌아온 세븐틴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 그룹은 이번 앨범의 모든 수록곡에 걸쳐 끊임없이 역동하는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우리의 관심을 끌고, 새롭게 깨달은 목적의식을 과시한다”고 평가했다.
.
데이즈드는 “9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에너제틱한 힙합부터 웨스턴 기타까지 다양한 사운드를 담은 팝 장르의 곡으로 가득 채워졌다. ‘HOT’ 뮤직비디오에서 세븐틴은 종말 이후(post-apocalypse)를 연상케 하는 사막을 배경으로 총알, 오토바이 등을 모두 피하며 폭발적인 안무를 선보인다”라고 퍼포먼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가디언은 세븐틴의 정규 4집을 소개하며 “세븐틴이 방탄소년단을 따라 글로벌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이 지난해 발매한 두 개의 미니앨범 모두 미국 차트에서 Top 20에 올랐다. 세븐틴의 첫 영어곡이자 달달한 신스팝인 ‘Darl+ing’이 수록된 정규 4집은 이 성장세에 힘을 싣는다”라고 극찬했다
세븐틴은 정규 4집 발매 첫날 판매량 175만 장으로 일찌감치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Face the Sun’은 발매된 지 3일 만에 판매량 182만 장을 넘기며 한터 주간 음반 차트(2022.05.23~2022.05.29 집계 기준) 1위에 등극했다. 가온차트 22주차(2022.05.22~2022.05.28 집계 기준)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전작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단 하루 만에 경신하며 단일 앨범으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