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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트리플 더블급 활약 빛났다...NBA 댈러스, 벼랑 끝에서 GSW에 1승

2022-05-25 16:26

댈러스 루카 돈치치[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댈러스 루카 돈치치[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댈러스 매버릭스가 반격을 시작했다.

댈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를 119-109로 물리쳤다.

앞서 1∼3차전 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댈러스는 마침내 첫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만들고 한숨을 돌렸다.

댈러스는 골든 스테이트(10개)의 두 배인 20개의 3점 슛을 퍼부으며 가공한 외곽포 위력을 보였다.

루카 돈치치는 30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도리언 핀니-스미스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3득점, 레지 불록이 3점 슛 6개로 18점을 더했다.

돌진하는 스테픈 커리(왼쪽)와 막으려는 돈치치[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돌진하는 스테픈 커리(왼쪽)와 막으려는 돈치치[USA TODAY Sports=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20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포함해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절박함을 안고 뛴 댈러스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3패 뒤 1승으로 살아나기는 했지만 댈러스는 험난한 도전을 이어간다.


미국 ESPN에 따르면 NBA 팀 중 결승에서 시리즈 전적 0-3으로 뒤처진 팀이 4-3으로 역전한 경우는 없다.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간 경우는 146차례 중 3번에 불과하다.

댈러스와 골든스테이트는 27일 골든스테이트의 홈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5차전을 치른다.

◇ 25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

댈러스(1승 3패) 119-109 골든스테이트(3승 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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