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금)

야구

최지만 ‘아깝다 만루 홈런’ 대타로 2타점 동점 2루타 작렬...멀티 안타에 타율도 0.351로 상승

2022-04-25 05:05

최지만
최지만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아깝게 만루 홈런을 놓쳤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회 대타로 나와 장쾌한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다. 상대 투수가 좌완 리치 힐이었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5회 초까지 0-2로 뒤지고 있었다. 5회 말 공격에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보스턴은 2번째로 투수를 바꿨는데 우완 라이언 브레이저였다.

그러자. 좌타자 최지만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1-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브레이저는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졌다. 그러나 공은 가운데로 몰렸다. 최지만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타구는 좌중간으로 높이 날아갔다. 주자들은 뜬공으로 잡힐 것 같아 베이스를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공은 예상보다 더 멀리 날아갔다. 좌중간 펜스를 맞고 튕겨나왔다. 조금만 더 날아갔으면 만루 홈런이 될 뻔 했다. 그제서야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했고, 2루 주자 완더 프랭코는 볼이 펜스에 맞을 것은 예상하고 조금 더 일찍 베이스를 떠났다. 2타점 동점 2루타였다. 최지만은 2루타를 친 후 2루 베이스를 밟고 환호했다.


최지만은 7회 말에도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쳤다.

최근 12타수 1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던 최지만은 이날 2루타를 기점으로 타격감을 다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2타수 2안타를 친 최지만의 타율은 0351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으로 5-2로 승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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