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6번 홀(파3 180야드)에서 환상적인 티샷으로 공을 핀 가까이 붙였다. 버디를 직감한 우즈는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어보였다.
갤러리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그린에 올라간 우즈는 침착하게 버디펏을 성공시켰다. 우즈의 표정이 다소 밝아지기 시작했다.
우즈는 이에 앞서 5본 홀에서는 다 잡은 버디를 아깝게 놓쳤다. 퍼팅한 공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가 홀컵을 한 바퀴 돌며 밖으로 나가 버렸다.
우즈는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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