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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맞아?' 가장 날씬해진 몸무게가 0.11톤...한 달 만에 10kg 감량

2022-03-25 00:46

살 빼기 전(왼쪽)과 10kg 감량한 후의 게레로 주니어 모습 [호세 포르투나 인스타그램 캡처]
살 빼기 전(왼쪽)과 10kg 감량한 후의 게레로 주니어 모습 [호세 포르투나 인스타그램 캡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한 달 동안 10kg을 감량했다고 그의 트레이너 호세 포르투나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밝혔다.

인사이더는 24일 포르투나가 게레로의 변신 전후 사진을 게시했으며, 팀 동료 테오스카 헤르난데스가 게레로의 감량을 독려했다고 전했다.

포르투나에 따르면, 게레로는 지난 2020년 토론토의 스피링트레이닝 캠프에 127kg의 몸무게로 나타난 적이 있다고 했다.

게레로의 현재 체중은 108kg로,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레로는 2021시즌 3루수에서 1루수로 포지션을 바꾼 후 맹타를 날리며 MVP 후보에 올랐다. 민첩성이 더 요구되는 3루보다는 1루수를 맡으며 수비보다는 타격에 집중했다.

게레로는 1루수보다는 3루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루수를 맡은 후 윈터 리그에 참가, 3루수 복귀를 위한 맹훈련을 했으나 토론토는 그를 1루수 붙박이로 활용했다.

‘날씬한’ 몸매의 올 시즌 스프링트레이닝 시범 첫 경기에서도 장쾌한 홈런포를 날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에이스 투수 애런 놀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한편, 연봉 조정 자격자인 게레로는 23일 790만 달러(약 95억9천만원)에 2022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1시즌의 60만5400 달러보다 13배나 오른 금액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시즌 타율 0.311, 48홈런, 111타점, OPS 1.002를 기록했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21시즌에서의 맹활약에 일각에서는 토톤토가 게로레 주니어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처럼 이른 시기에 장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게레로 주니어는 대형 계약 대신 단년 계약을 맺었다. 더 많은 총액이 보장될 때 계약하겠다는 속셈이다. 미국 매체들은 게레로 주니어가 총액 4억 달러에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시즌 스프링트레이닝 시범 첫 경기에서도 장쾌한 홈런포를 날렸다.

게레로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에이스 투수 애런 놀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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