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서울가요대상'의 본상, 트로피상 , OST상, 신인상은 디지털 음원·음반 판매량(40%), 모바일 투표 결과(30%), 심사위원 평가(30%)를 통해 선정됐다.
인기상은 국내 투표 100%, 한류특별상은 해외 투표 100%로 결정됐다. U+ 아이돌 Live 베스트아티스트상 역시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NCT 127이 차지했다. NCT 127은 데뷔 후 첫 대상을 받게 됐다. 리더 태용은 "예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나도 굉장히 감개무량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아홉 명의 멤버가 열심히 달려왔다. 2021년은 NCT의 모든 멤버들, NCT드림·웨이브이·NCT 2022가 함께 했기 때문에 빛날 수 있던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멋있고 매력 넘치고 끼 많은 멤버들 아니면 이곳까지 오는게 불가능했을거다. 모든 멤버들이 자랑스럽고 아프지 않고 건강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멤버들에게 공을 돌렸다.
멤버 도영은 눈시울을 붉히며 "다 우리 시즈니(NCTzen, NCT 팬클럽)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고음원상은 아이유가 받았다. 아이유는 VCR을 통해 라일락이라는 앨범을 만들어주신 참여진들과 사랑해주신 유애나(U愛나, 아이유 팬클럽)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엔하이픈, 헤이즈,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강다니엘,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더보이즈,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유가 본상을 수상했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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