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그랑프리 결승에서 입상한 정정교 임채빈 인치환(왼쪽부터)[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1110720410963018e70538d22112161531.jpg&nmt=19)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임채빈 선수가 상금 2억 4,858만원을 획득해 2021년 경륜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고 10일 밝혔다.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했던 2019년 상금왕인 정종진(2억 9,304만원)에는 4,500만원 정도 적지만 코로나19로 총 경주 수와 대상경주 축소 등을 감안하면 결코 뒤처지지 않는 결과라는 평가다.
임채빈에 이어 상금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정하늘(21기 32세 동서울)로 1억 8,085만원을 획득하며 2019시즌에 비해 순위를 2단계 끌어올렸다. 3위는 정정교(21기 32세 김포)로 2위와 근소한 차이인 1억 8,064만원을 받았다.
또한 4위는 인치환(17기 39세 김포)으로 1억 7,272만원을 획득했으며 5위는 1억 6,552만원을 받은 황승호(19기 36세 김포), 6위는 1억 6,061만원의 신은섭(18기 35세 동서울), 7위는 1억 5,972만원의 정재원(19기 36세 김포)이 차지했다.
8위에는 정종진(20기 35세 김포)이 1억 4,696만원, 9위는 공태민(24기 33세 김포)이 1억 4,491만원, 10위는 정해민(22기 32세 동서울)이 1억 4,230만원을 차지했다.
이들 중 정정교, 인치환, 정재원, 공태민 선수는 처음으로 상금순위 Top10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2021년 특선급 평균상금은 6,84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억 3,012만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하락했으나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21년 1회차부터 7회차와 16회차부터 21회차를 휴장했고 경주 수 또한 광명기준 6경주(2월19일~10월31일), 7경주, 9경주, 12경주로 순차적으로 늘어나는 등 정상적인 경주를 운영하지 못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발매로 외부 환경변화와 관계없이 경주가 지속가능하게 돼 2022시즌은 선수들의 출전횟수와 상금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된다.
◇경륜 상금 TOP 10 <2021년 기준>
![[경륜·경정]임채빈, 2억 4858만원으로 2021 상금왕에 올라…정정교 인치환 정재원 공태민, 첫 TOP 10에 올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1110710120015118e70538d22112161531.jpg&nmt=19)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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