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은 2일 열린 ‘농협카드 LPBA챔피언십’ 8강전(고양 빛마루 방송 센터)에서 일본의 대표주자 사카이를 11:5, 11:3으로 누르고 4강에 선착했다.
김가영의 완승이었다. 김가영의 빠른 샷에 사카이는 어찌 해 볼 도리 없이 8점만 얻은 채 경기를 끝냈다.
2이닝 4연타, 3이닝 2연타로 7:1로 앞선 김가영은 7이닝 뱅크 샷으로 1세트를 간단하게 마무리했다.
2세트는 더 빨랐다. 1이닝을 2연타로 포문을 연 후 3세트에서 다시 연타를 쏜 후 5이닝에서 5연타를 터뜨렸다.
사카이는 1점짜리만 세 번 성공, 3점에 머물러 있었다.
김가영은 2세트도 뱅크 샷으로 끝냈다. 사카이가 실수하면서 나란히 세워 준 두 공을 쓰리 뱅크 샷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를 끝내는 데 걸린 이닝은 총 13이닝이었고 에버리지는 1.833이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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