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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해한 선수" "올해 말 20위 내 유지하면 놀라운 일"...나브라틸로바와 슈라이버, 라두카누에 '독설'

2022-01-02 05:08

엠마 라두카누
엠마 라두카누
세계 여자 테니스'레전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와 팸 슈라이버가 'US 오픈 신데렐라' 엠마 라두카누를 질타했다.

나브라틸로바와 슈라이버는 최근 WTA와의 인터뷰에서 라두카누가 US 오픈 우승 후 투어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브라틸로바는 "2022년은 그녀에게 어려운 해가 될 것이다. 이제 선수들은 그녀를 상대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브라틸로바는 또 "그녀의 감정적 부담도 가중될 것이다. 영국인이기 때문에 그녀는 거대한 현미경 아래에 있고 그것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나브라틸로바는 이어 "그녀가 US 오오픈에서 우승하도록 도운 코치를 해고했다는 사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나무랐다.

슈라이버도 “2022년은 그녀에게 계속해서 어려운 해가 될 것이다. 2023년이면 그녀의 수준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슈라이버는 "그녀가 우승한 후 많은 것들이 변했다"며 "그녀가 2022년 말 여전히 20위 안에 든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라두카누는 준비 부족을 이유로 호주오픈 전초전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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