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래는 LPBA 최다 우승의 강자. 하지만 올 시즌 한번도 결승 근처에 가보지 못했다.
1주일 전 에버콜라겐 대회에선 16강에 탈락했고 그 앞의 크라운 대회에선 이번 대회처럼 32강 서바이벌 전에서 탈락했다.
이미래는 침묵이 길어지고 있지만 김세연은 다시 살아났다.
김세연은 TS샴푸대회 챔피언이나 에버콜라겐 대회에선 64강 서바이벌 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31일의 32강 서바이벌 전에선 1위를 차지, 이마리와 8강행을 다툰다.
이길 경우 차유람과 싸울 수 있는데 김가영, 아야코 등과 함께 모두 1그룹이기 때문이다.
1그룹에선 1명만 결승에 오른다. 결승 전의 중간 길목에서 만날 수 밖에 없다. 예정대로 다 이기면 차유람과 김세연은 8강전, 이 경기의 승자와 김가영은 4강전에서 만난다.
차유람은 김민영, 김가영은 정보라와 8강행을 걸고 싸운다.
2그룹은 3차대회 우승자 강지은, 4차대회 우승자 김예은, 5차대회 준우승자 오수정, 2019년 대회 우승자 김갑선이 결승 행을 다툰다.
모두 16강전에서 이길 경우 강지은과 김예은은 8강전에서 만난다.
강지은과 김예은은 김가영을 세트제에서 이긴 적 있는 김명희, 최혜미와 16강전을 치른다.
32강 서바이벌전 1, 2위였던 전애린과 오수정은 16강전에서 또 만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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