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는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속에서도 정상 서비스를 제공해 2021년 3분기까지 3천 8백 86억 2천 6백여만원의 수익을 기록, 올 해 최소 5천여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더 선 등 외지들이 보도했다.
UFC 데이나 화이트 사장도 '2021년이 프로모션 역사상 최고의 해'였음을 시인했다.
대전료 수익 톱 4는 코너 맥그리거, 이스라엘 아데산야, 더스틴 포이리에, 마이클 챈들러 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올 해 두 차례 옥타곤에 올라 두 번 모두 TKO 패 했지만 수익은 1위였다.
맥그리거는 1월과 7월에 포이리에와 라이벌전을 치뤘다. 모두 졌지만 파이터 머니는 이긴 포이리에보다 훨씬 많았고 전체 1위였다.
UFC가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2 경기의 대전료만 최소 1백만 달러(한화 약 71억 2천5백만원)로 추정된다.
맥그리거는 대전료 외의 수입이 더 많아 1년 총액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격투기로만 벌어 들인 돈이 적어도 1백억원 이상이다.
맥그리거와의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이긴 포이리에는 수입면에선 맥그리거를 따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역대 최고액이었다.
포이리에는 1월의 맥그리거 전에선 30만달러(약 3억5천만원)를 받았지만 7월의 맥그리거 전에선 1백만 달러(약 11억 8천7백만원)를 받았다.
그 사이 인기가 올랐기 때문인데 최근의 찰스 올리베이라 전까지 합하면 2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PPV를 빼고도 두 번의 옥타곤에서 1백만 달러(약 11억 9천여만원)을 벌었다.
지난 3월 얀 블라코비치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 2체급 석권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패한 이 경기에서의 파이트 머니가 미들급 3차 방어에 성공한 6월의 마빈 베토리 전 보다 훨씬 많았다.
베토리와의 경기에서 50만 달러(약 5억 9천여만원), 블라코비치와의 경기에서 그 이상을 받아 대략 13억 여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UFC 데뷔 파이터 최고액은 마이클 챈들러. 벨라토르의 황제로 불렸던 챈들러는 올 1월 UFC 데뷔전을 가진 후 두 차례 더 경기를 치뤘다.
1월의 데뷔전에선 대 후커에게 이겼으나 5월의 올리베이라 전과 게이치 전에선 패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가 받은 최고액은 게이치 전에서의 75만 달러(약 8억 9천여만원). 신인치곤 대단한 금액인데 앞의 2 경기를 합하면 20억원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수입들은 대전료뿐으로 UFC와의 추가 계약이나 유료 시청료 해당분인 PPV 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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