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이자 ESPN 해설자인 앤서니 스미스의 주장이지만 많은 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가네는 내년 1월 23일(한국시간) UFC 270 메인 이벤트에서 현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싸운다.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고 헤비급 왕좌에 오른 은가누의 첫 방어전이다.
가네는 KO 아티트스 데릭 루이스를 KO로 보내는 등 MMA 10전승의 강력한 도전자.
UFC 전적 역시 7전승으로 터프한 루이스에게 한 방도 맞지 않고 승리를 거둘 정도로 테크닉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지녔다.
펀치력은 은가누가 낫지만 전술, 전략은 가네가 낫다는 평. 가네의 테크닉과 전략이면 은가누의 펀치를 충분히 피할 수 있다고 보면서 가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가네가 은가누를 잡으면 존 존스도 잡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라이트 헤비급의 절대 강자로 타이틀을 반납하고 헤비급에 오른 존스는 아직도 헤비급 적응 준비중이다. 내년 하반기 쯤 옥타곤에 오른다는 계획인데 이미 헤비급 몸을 다 만들었다.
스미스는 자신이 존스와 싸워 본 경험을 토대로 가네-존스 전을 분석했다. 스미스는 2019년 UFC 235에서 존스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패했다.
"가네는 크기, 운동 능력, 속도에서 존 존스를 능가한다. 가네의 복싱이 존스의 레슬링을 지배할 것이다. 가네는 테이크 다운을 방어할 능력이 있다. 다만 존스의 클린치를 무력화 할 비책은 따로 세워야 할 것이다."
스미스는 리샤드 에반스, 마우리시오 쇼군, 알렌산더 구스타프손을 꺾은 '레전드 킬러. 미들급에서 보다 라이트 헤비급에서의 전적이 더 좋다. 현재 랭킹 4위지만 더 발전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