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 67㎏ 초과급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다빈.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121938070185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다빈은 12일 경남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73㎏급 결승에서 명미나(경희대)를 27-23으로 꺾었다.
올해 열린 도쿄 올림픽 여자 67㎏ 초과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다빈은 국내에서는 마땅한 적수를 찾지 못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8체급씩, 총 16체급의 1∼3위자를 선발한 뒤 내년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이들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전을 벌여 파견 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남자부에서는 54㎏급 배준서(강화군청), 68㎏급 권도윤(한국체대), 87㎏급 이선기(전주시청)가 체급별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이다빈을 비롯해 46㎏급 강미르(영천시청), 57㎏급 김유진(한국체대)이 1위를 차지했다.
김유진은 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인 이아름(고양시청)을 27-16으로 눌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