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렌더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여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13개월 만의 피칭이었다.
지난 2020년 단 6이닝만 던진 뒤 토미존 수술을 받은 벌렌더는 2021시즌도 거른 채 재활에 매진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벌렌더는 이날 15~20개 팀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30개의 공을 뿌렸다. 직구 죄고 구속이 시속 157km였다고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이들 매체는 벌렌더가 내년 시즌 던질 준비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뉴욕 양키스를 비롯, 텍사스 레인저스 등 빅마켓 구단 관계사들이 벌렌더의 투구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39세가 되는 벌렌더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제시한 1년 184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벌벌렌더는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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