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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홀인원 2개 나온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첫날... 홀인원 기록한 교포 존 허 공동 11위

2021-11-05 09:24

강성훈[AFP=연합뉴스]
강성훈[AFP=연합뉴스]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6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천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공동 36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공동 11위 선수들과도 불과 2타 차이라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은 2021-2022시즌 5개 대회에 나와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2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친 매슈 울프(미국)가 10언더파 61타로 단독 1위에 나섰다.

8언더파 63타로 단독 2위인 에런 와이즈(미국)와는 2타 차이다.

교포 선수 존 허(미국)는 139야드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세 번째 홀인원이다.

존 허는 5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11위에 올라 이 대회와 깊은 인연을 이어갔다. 존 허는 마야코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이 대회가 열렸던 2012년 챔피언이다.

크리스 커크(미국)도 이날 204야드 10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하루에 홀인원 2개가 나왔다.

커크는 7언더파 64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제임스 한(미국)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 지난주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대니 리(뉴질랜드)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36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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