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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신한 1,2위. NH, 웰뱅 무승부. 조재호, 쿠드롱 제압-PBA팀리그

2021-11-05 06:06

크라운해태와 신한알파스가 마지막 게임을 이기고 지며 후기 1라운드 1, 2위를 차지했다.

후기리그 1라운드 1위 크라운해태(사진제공=PBA)
후기리그 1라운드 1위 크라운해태(사진제공=PBA)


크라운은 4일 열린 ‘PBA챔피언십 .후기리그 1라운드 7일째 마지막 경기(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휴온스를 4-2로 꺾었다.

크라운은 휴온스의 호프만-김봉철과 김세연에게 1, 2세트를 내주었지만 3~6세트를 모조리 잡는 역전극을 연출했다.

신한은 느닷없이 블루원엔젤스에게 0-4로 완패, 후기리그 7게임만에 첫 패전을 안았다. 김가영이 스롱에게 10:11로 지는 바람에 한 세트도 건지지 못했다.

블루원은 마지막 3게임을 모두 이기면서 SK렌터카, NH카드와 함께 공동 3위군을 형성했다

강민구가 남자복식과 3세트 단식에서 승리, 2승을 작성했다. 3위그룹은 3승2무 2패로 2위 신한과 승점 1점차다.

SK렌터카는 전패 팀인 TS샴푸에게 물릴 뻔 했다. 강동궁-박한기가 7이닝 7연타로 1세트를 15:14로 이기고 시작했으나 2, 3세트를 연달아 내주었다.

히다 오리에가 이미래, 레펜스가 김종원에게 패했다. 묘하게 공이 빗나간 레펜스는 5이닝에서 9연타를 쏘아 올린 김종원에게 0:15로 완패했다.

그러나 고상운-임정숙이 4세트, 고상운과 강동궁이 5, 6세트를 이겨 역전승을 거두었다. 강동궁과 고상운은 각각 단, 복식 을 챙기며 4승을 합작했다.

TS샴푸는 끝내 승리의 맛을 보지 못했다.

전기리그 1, 2위인 웰뱅피닉스와 NH는 따끈따끈한 경기를 펼쳤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3-3, 승부를 가지리 못했다.

웰뱅은 쿠드롱-위마즈가 NH의 조재호-오태준을 잡고 시작했다. 하지만 NH가 바로 반격, 3-1까지 앞서 나갔다.

김민아가 김예은, 조재호가 쿠드롱, 응우옌-김민아가 위마즈-차유람을 차례차례 꺾었다.

조재호는 첫 3이닝 11점으로 2~4이닝 11점을 올린 쿠드롱을 15:12로 제압, 선봉장 대결에서 승리했다.

3-1로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은 NH. 그러나 역시 만만찮은 웰뱅이었다. 서현민과 한지승이 김현우와 오태준을 누르며 5, 6세트를 가져가 기울어 가던 게임을 바로 세웠다.

후기 2라운드는 7일 시작된다.

후기 1라운드 최종순위

1/ 크라운해태 4승2무 1패 승점 14점

2/ 신한알파스 3승 3무 1패 승점 12점

3/ 블루원엔젤스 3승2무 2패 승점 11점

3/ SK렌터카 3승 2무 2패 승점 11점

3/ NH농협카드 3승 2무 2패 승점 11점

6/ 웰뱅피닉스 2승 4무 1패 승점 10점

7/ 휴온스 1승3무 3패 승점 6점

8/ TS샴푸 0승0무 7패 승점 0점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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