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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더 이상 시즌 개막전 못나오나...레이 없어도 2022시즌 제2선발 예상(제이스저널)

2021-10-19 04:59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로론토 블루제이스)을 더 이상 시즌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전망이다.

토론토 팬 사이트인 제이스저널은 19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오프시즌에 보강해야 할 '약점'을 분석하면서 선발 투수 로테이션 뎁스 차트에 류현진을 제2선발로 올렸다.

제1선발은 호세 베리오스다.

이 뎁스 차트는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로비 레이와 스티븐 마츠가 토론토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작성된 것이다.

류현진이 레이와 마츠가 없는 데도 제1선발 자리를 꿰차지 못한 것은 올 시즌 후반기 나타난 극심한 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 때 일각에서는 류현진이 제4선발 투수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LA 다저스 시절이었던 2019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경력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평균자책점 2.36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0년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지만, 팀의 제1선발로 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역시 2.69의 평균자책점으로 사이영상 투표 3위를 차지했다.

토론토의 범접할 수 없는 부동의 제1선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달랐다.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하며 전반기까지는 잘 버텼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갑자기 난조에 빠져 에이스라는 칭호를 더 이장 듣지 못하게 됐다.

류현진, 더 이상 시즌 개막전 못나오나...레이 없어도 2022시즌 제2선발 예상(제이스저널)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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