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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역도 남자 61㎏급 합계 294㎏ 한국 신기록

2021-10-18 19:30

한국 역도 경량급 유망주 신록[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역도 경량급 유망주 신록[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역도 경량급 유망주 신록(19·고양시청)이 남자 61㎏급 합계와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신록은 1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남자 61㎏급 경기에서 인상 130㎏, 용상 164㎏, 합계 294㎏을 들어 한국 기록을 작성했다.

국제역도연맹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고, 한국 남자 61㎏급 합계 한국 기록을 294㎏으로 정했다.

신록은 이날 인상에서 130㎏을 들어 이 부문 한국 주니어 기록을 작성했다. 인상 3차 시기에서 133㎏을 신청해 한국 기록(132㎏)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용상에서는 2차 시기에서 164㎏에 성공해 자신이 지난해 9월 전국남녀역도선수권에서 작성한 163㎏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인상과 용상 기록을 합산한 합계 294㎏도 한국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신록은 합계 270㎏(인상 115㎏·용상 155㎏)을 든 김선영(22·홍천군청)을 24㎏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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