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참가인원을 최소화하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모두 28개 종목이 열리게 될 이번 장애인체전에는 총 7437명(선수 5534명, 임원 1903명)이 참가한다.
참가자 전원은 대회 참가일 기준 48시간 이내 PCR 검사 후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며 실내종목은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군 및 경기장 간 이동도 할 수 없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에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보치아 9회 대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 정호원, 탁구 남자 단식(TT1) 금메달 주영대, 패럴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출전했던 배드민턴의 김정준, 태권도의 주정훈도 도쿄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이밖에도 육상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유도 이정민, 사격 박진호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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