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베히치의 자책골에 기뻐하는 일본 선수들[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122220530211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일본은 12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에서 호주를 2-1로 따돌렸다.
B조 톱시드 일본은 앞선 3경기 중 중국을 상대로만 1승을 올렸을 뿐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져 3차전까지 승점 3으로 조 3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간 부진했던 터라 이날 승점 3을 더하고도 순위는 그대로 3위(승점 6)지만, 3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던 호주에 첫 패배를 안기며 격차를 좁혀 본선 직행의 불씨를 되살렸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엔 12개국이 진출해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3위는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타진해야 한다.
호주는 일단은 선두(승점 9·골 득실 +5)를 지켰으나 승점이 같은 사우디아라비아(골 득실 +4)가 13일 새벽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호주는 최종예선 3경기를 포함해 월드컵 예선에서 이어 온 11연승이 멈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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