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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살았다', 로하스에 이어 팅글러는 '칼바람' 못 피해...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2021-10-07 08:28

찰리 몬토요 감독
찰리 몬토요 감독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내년에도 사령탑을 맡게 됐다.

로스 앳킨스 단장은 7일(한국시간) "2020시즌에도 몬토요 감독을 비롯해 지금의 코치진이 팀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몬토요 감독은 지난해 팀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올 시즌에는 비록 와일드카드에 진출시키지는 못했으나 91승을 거두며 끝까지 경쟁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선수 기용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토론토 수뇌부는 몬토요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낸 루이스 로하스 뉴욕 메츠 감독과 제이스 팅글러 샌지에이고 감독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메츠는 로하스와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고, 샌디에이고는 팅글러를 경질했다.


두 감독의 퇴장은 이미 예상됐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도 거취가 불투명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분 감독은 재임 기간 매 시즌 팀을 포스트시즌에는 진출시켰으나 윌드시리즈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올 시즌에도 천신만고 끝에 와일드카드에 오르는 데 그쳤다.

다만, 양키스 수뇌부는 분 감독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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