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는 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6.2이닝 동안 1개의 안타만을 맞고 10개의 삼진을 잡는 호투로 무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레이는 시즌 11승을 챙겼고, 평균 자책점은 2.60으로 더 좋아졌다.
레이는 이날 4회까지 노히트로 오클랜드 타선을 봉쇄했다.
5회에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2루타를 맞아 노히트가 깨졌으나 6회 2사까지 더 이상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 수가 107개가 되자 찰리 몬토요 감독이 레이를 교체했다.
레이의 호투 속에 토론토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 8-0의 완승을 거두었다.
한편, 류현진은 7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원정 등판한다.
올 시즌 양키스를 상대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뒸지만, 양키스 타선이 최근 무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신중한 투구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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