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뱅은 5일 벌어진 PBA팀리그 3라운드 둘째 날 경기(엘리시안 강촌)에서 디펜딩 챔피언 TS 샴푸를 4-0으로 완파, 턱밑까지 쫒아 온 2위팀들을 또 다시 1승 차 이상으로 밀어냈다.
웰뱅은 3연승 행진 속에 9승5무2패를 작성, 승점 32점을 작성했다.
쿠드롱과 위마즈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김종원-한동원을15:5로 간단하게 제압, 완승의 기틀을 만들었다.
쿠드롱은 3세트 남자단식에서 문성원을 15:9, 위마즈는 차유람과 함께 한 혼합복식에서 김남수-이미래를 15:13으로각각 눌렀다.
쿠드롱은 2승을 더해 23승을 기록하며 전반기 리그 MVP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팀리그 최강의 혼복조인 위마즈-차유람은 8승2패를 합작했다. 위-유는 7이닝까지 1득점, 1:11로 크게 밀렸다. 상대가 이미래-김남수여서 패전이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이-김이 주춤거리는 9~12이닝에서 3-4-1-3의 공격을 퍼부어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14이닝에서 마무리 2점을 더해 팀 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2라운드 막판 2연승으로 회생의 기미를 보였던 TS는3라운드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꼴찌권에 계속 머물러 있다. 2승 4무 10패에 승점10점으로 전기 리그 포기 상태다.
그러나 블루원 리조트는 선두권 휴온스를 세트 스코어 4-1로 잡았다.
스롱이 여단식에서 김세연에게 일격을 가했고(11:1) 엄상필, 사파타도 단식 승리를 거두었다. 서한솔은 홍진표와 함께 한 혼복경기에서김봉철-오슬지를 15:2로 제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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