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에 따르면, 로드먼은 "요즘 농구 경기 안 본다. 내가 격렬하게 경쟁했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50피트짜리 3점슛을 쏘는 것은 농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매체는 로드먼이 스테판 커리와 데미안 릴라드를 겨냥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먼은 슈터가 아니었다. 골밑에서 상대 선수들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농구를 했다. 그것이 1990년대 농구 흐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골밑보다는 외곽슛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한 선수가 커리다.
이 매체에 따르면, 1997~1998시즌 경기당 3점슛 시도는 11.7개였다.
지난 시즌 커리는 혼자서 경기당 12.7개의 3점슛을 던져 42.1%의 성공률을 보였다.
로드먼은 1990년대 시카고 불스 왕조의 일원이었다.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과 3각 편대를 이뤄 NBA 3연패를 달성했다.
탁월한 골밑 공간 확보 능력으로 공격 리바운드는 물론이고 수비 리바운드를 가장 잘 잡아내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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