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3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투수로 알렉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래츠를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내여보냈다.
알렉시는 올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며 1점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마니어리그 강등 후보로 거론됐던 양현종은 일단 살아남게 됐다.
이에 앞서 론스타베이스볼은 양현종, 래츠, 웨스 벤자민 중 1명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텍사스는 양현종과 벤자민이 구원 투수 역할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선발인 래츠를 트리플A로 내려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렉시는 31일 콜로라도전 등판 후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날 호투할 경우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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