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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루스는 농부들과 경기했잖아"...전 MLB 스타 저스티스 "오타니는 루스보다 낫다"

2021-08-25 02:50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듯 치솟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전 메이저리그 스타 데이비드 저스티스(55)는 오타니가 ‘전설’ 베이브 루스보다 낫다고 말했다.

미국 대중지 TMZ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자선 소프트볼 경기에 참여한 전 애클랜타 브레이브스의 슬러거 저스티스가 "오타니는 특별한 선수"라며 ”베이브 루스는 농부들과 경기했다. 그리고 그는 한 인종만을 상대로 야구했다. 그는 흑인 리그 선수들과 경기를 하지 않았다.라틴 선수들과도 경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

당시 루스는 백인들만을 상대로 야구했지만, 오타니는 모든 인종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저스티스는 그러나 ”오해하지 말라. 그렇다고 내가 루스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단지 오타니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더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오타니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있다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타자와 투수를 겸하고 있는 오타니는 올 시즌 40개의 홈헌과 2.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떠올랐다.

저스티는 오타니가 MVP는 물론이고,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도 수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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