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221946250452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무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왔다.
1루 주자 애덤 프레이저가 무관심 도루로 2루에 안착해 무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코너 브로그던이 던진 공을 잘 받아쳤지만, 타구가 1루수로 향해 안타 생산에 성공하지 못했다.
1루수 브래드 밀러가 야수선택으로 공을 홈으로 보내면서 김하성은 살았고, 3루와 홈 사이에서 방황하던 주자 윌 마이어스는 아웃됐다.
그 사이 김하성은 2루, 프레이저는 3루까지 달려 1사 2, 3루가 됐다.
아쉬운 상황 속에 다음 타자 트렌트 그리셤이 타석에 들어왔다.
그리셤과 1볼-2스트라이크로 겨루던 투수 브로그던은 폭투를 던졌고, 3루 주자 프레이저가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4-3으로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극적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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