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워싱턴 위저즈의 가드 블래들리 빌을 영입하게 위해 앤드류 위긴스를 포함한 패키지를 넘겨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골든스테이트가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사적이라며 빌을 얻는 대가로 위긴스, 조나단 쿠밍가, 모제스 무디를 비롯해 2022 및 202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워싱턴에 내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 트레이드가 2021~2022시즌 시작 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빌이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하게 되면, 스테판 커리 및 클레이 탐슨과 함께 가공할 트리오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커리가 33세, 탐슨이 31세인 데 비해 빌은 28세라는 점도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빌의 가세는 신인 무디와 쿠빙가보다 팀의 우승 가능성을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로 시즌아웃된 바 있는 탐슨은 올 시즌 초반에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스포츠 등 매체들은 탐슨이 크리스마스전까지는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위긴스는 최근 커리와 함께 체육관에서 함께 슛 연습을 하는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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