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올 시즌 첫날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3점슛 달인’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격돌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레이커스가 승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레이커스가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해 강력한 ‘3각 편대’를 구축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역시 클레이 탐슨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에서 돌아와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이 보다 2시간 30분 전에는 지난 시즌 챔프 밀워키 벅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맞붙는다.
올 시즌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두 팀이 개막전에서 자웅을 겨루게 되는 것이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아데토쿤보-크리스 미들턴-즈루 홀리데이 ‘3각 편대’를 앞세우며 NBA 2연패를 노린다.
브루클린은 NBA 최강의 ‘3각 편대’로 평가받고 있는 케빈 듀랜트-카이리 어빙-제임스 하든 트리오를 내세워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NBA 정상을 이번에는 반드시 차지할 태세다.
미국시간으로 크리스마스(한국시간 12월 26일)엔 더욱 불만한 빅매치가 펼쳐진다.
레이커스와 브루클린이 맞붙는다.
제임스와 듀랜트는 3년 만에 만나고, 웨스트브룩은 OKC 썬더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하든과 듀랜트를 상대한다.
또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함께 뛴 바 있는 어빙도 만난다.
양 팀은 양대 콘퍼런스의 강력한 우승 후보여서 ‘NBA 파이널’ 전초전의 성격도 있다.
같은 날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서부콘퍼런스 우승팀 피닉스 선즈와 격돌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