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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피하는 할로웨이...스포츠키다 “정찬성 대 할로웨이전은 ‘팬 친화적’ 싸움”

2021-08-09 07:14

정찬성
정찬성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맥스 할로웨이와의 대결을 원하는데, 정작 할로웨이는 체이스 후퍼를 차기 격돌 후보자로 꼽았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퍼를 가장 놓아하는 파이터라고 공개했다.

UFC 페더급에는 태권도 블랙벨트 소지자인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라이언 홀, 가라테 전문가 기가 치카제 등 쟁쟁한 선수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할로웨이는 후퍼를 차기 유망주로 꼽았다.

할로웨이는 현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보프스키를 상대로 연패했다.

이 중 두 번째 대결에서는 판정에 논란이 있었다.

이후 할로웨이는 캘빈 캐이터를 상대로 재기할 수 있었다.

할로웨이는 로드리게스와 대결할 계획이었으나 경기 전 부상으로 취소됐다.


이들의 한판 승부는 다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찬성이 이의를 제기했다.

2년간이나 공백이 있는 로드리게스가 자신을 제치고 할로웨이와 대결을 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찬성은 댄 이게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누른 후 “할러웨이 주먹은 나보다 약하다”며 도발했다.

스포츠키다도 정찬성의 주장에 동조했다.

이 매체는 최근 “할로웨이에게는 다른 옵션이 있다”며 “팬들은 할로웨이와 ‘코리안 좀비’로 알려진 정찬성의 대결을 요구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찬성과 할로웨이 모두 눈에 띄는 전문가이며, 둘의 대결은 의심할 여지 없이 팬 친화적인 싸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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