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이 돈에 의해 지배된다.
돈이 있으면 유죄가 무죄가 되고, 없으면 무죄가 유죄가 되는 세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돈 앞에서 그들의 이념은 춤을 춘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를 이용해 떼돈을 벌었다.
순자산이 12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라는 말도 있다.
그러니, 그는 세상 겁날 게 하나 없다.
모두가 자신의 돈 앞에서 굽신거리고 있으니 통제 불능이다.
그가 무슨 짓을 하든, 그가 무슨 말을 하든, 그의 추종자들은 열광한다.
맥그리거=캐시 카우(수익 창출원)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그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려 혈안이 돼 있다.
심지어 그를 흉내 내며 부를 챙기는 사람도 있다.
그의 행동과 발언은 갈수록 대담해진다.
고인이 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아버지를 저주하는 말을 하는가 하면, 더스틴 포이리에의 아내를 협박하기도 했다.
이에, 하빕의 코치 하비에르 멘데스는 “맥그리거는 완전 바보에 통제 불능”이라고 일갈했다.
MMA 파이팅에 따르면, 멘데스는 “맥그리거는 돈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는 전사로서 전 세계의 존경을 받지 못했다”고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맥그리거가 하빕의 아버지를 공격한 것은 바보같은 짓이었다. 그는 완전히 바보이고 통제 불능이다”라고 말했다.
멘데스는 또 “맥그리거는 어리석은 말을 많이 했지만, 그의 코치는 그를 통제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에게 맥그리거는 ‘캐시 카우’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