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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야동, 5개월만에 다시 승리. 미국 케니에 판정-UFC 밴텀급

2021-08-08 11:47

중국의 송야동(23. 사진)이 다시 승리의 불을 붙였다.

송야동,  5개월만에 다시 승리. 미국 케니에 판정-UFC 밴텀급

송야동은 8일 열린 UFC 265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케이시 케니(30. 미국)를 시종 밀어 붙인 끝에 3라운드 판정승을 거두었다.

송야동은 1라운드부터 공격적이었다. 케니를 계속 윽박지르며 주먹을 날렸다. 완벽하게 이겼다고 할 수는 없었으나 10-9 정도로 유리한 경기를 했다.

2라운드 역시 비슷하게 끌고 간 송야동은 3라운드를 확실하게 끝내고 싶어했다. 하지만 케니가 지고 있으면서도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바람에 화끈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송야동은 케니의 세차례 테이크다운을 모두 무위로 끝내는 수비력을 보였다.

중국 격투기의 미래인 송야동은 지난 3월 격투기 첫 패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6게임에서 5승1무로 6게임 무패 행진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UFC 첫 패전으로 제동이 걸렸으나 5개월여만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다시 한번 정상을 향해 달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날 밋밋한 경기를 펼쳐 상승 길이 쉬울 것 같지는 않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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