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예프(사진)는 8일 열린 UFC265 라이트급 경기에서 미국의 바비 그린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하며 UFC 4연승 했다.
피지예프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바비 그린을 압도했다. 정확한 타격으로 그린의 머리와 몸통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그러나 3회는 맷집과 끈기의 그린에게 역습을 당해 상당히 고전했다.
34세의 그린은 라운드가 거듭되어도 힘이 빠지지 않았다. 3회가 되자 오히려 힘을 냈다.
그린은 피지예프가 거센 공격을 펼쳤으나 끄떡없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맞 받아 쳤다. 1, 2회와는 달리 그린의 정타가 더 많았다.
그로기까진 아니지만 상당히 효과적으로 피지예프를 공략하며 라운드의 주도권을 잡았다. 역전 극도 가능할 정도 였으나 시간이 없었다.
3명의 심판은 모두 피지예프의 승리를 채점했다. 1, 2 라운드의 우세를 감안 한 판정이었다.
피지예프는 UFC 4승1패를 포함, 격투기 10승 1패를 기록했다. 앞으로 1, 2게임만 이기면 랭킹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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