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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미국 록 전설' 스프링스틴 딸 제시카, 승마 장애물 단체전서 은메달

2021-08-08 10:12

도쿄올림픽 장애물 비월 단체전에 말 '돈 후안 판더동쿠버'와 출전한 스프링스틴[AFP=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장애물 비월 단체전에 말 '돈 후안 판더동쿠버'와 출전한 스프링스틴[AFP=연합뉴스]
미국 록 음악의 전설로 통하는 브루스 스프링스틴(72)의 딸 제시카(30·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 승마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시카 스프링스틴은 7일 일본 도쿄의 마사공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승마 장애물 비월 단체전에 미국 대표로 나서서 로라 크라우트, 매클린 워드와 은메달을 합작했다.

미국은 결선에서 스웨덴과 합계 벌점 8점으로 스웨덴과 동률을 이룬 뒤 금메달을 가리기 위한 점프 오프를 치른 끝에 2회 연속 장애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웨덴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동메달은 벨기에가 가져갔다.

브루스, 제시카 스프링스틴과 패티 스캘퍼(왼쪽부터)[AP=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루스, 제시카 스프링스틴과 패티 스캘퍼(왼쪽부터)[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시카 스프링스틴은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싱어송라이터 패티 스캘퍼(68)와의 사이에 둔 2남 1녀 중 둘째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1970년대 사회상을 반영한 노래를 부른 미국의 대표적인 록스타다. 1999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공연자 부문에 헌액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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